한솔마을

다날에서 만든 페이코인. 현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들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의 실생활 곳곳에서 실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투자, 또는 투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을 해보면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정말 기존의 화폐의 대체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페이코인을 사용해본 후기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코인은 전국 편의점(GS25제외)에서 모든 품목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흡연자인 저는 궁금하게 생겼습니다. '전품목' 이라면 담배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가? 지체하지 않고 편의점으로 달려갔습니다. 페이코인은 GS25 편의점을 제외한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전품목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

서울 도심의 5성급 호텔에서 잠을 잘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숙박비가 비싸기 때문이죠. 우연한 기회에 좋은 기회를 얻어 흥인지문이 내려다 보이는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호캉스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JW메리어트는 위치가 환상적입니다. 흥인지문과 동대문 성곽공원, 평화시장, DDP, 두타몰과 청계천과 맞닿아 있고 청계천을 따라 걸으면 광장시장까지 10분 남짓이면 닿습니다. 조선시대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쭉 돌아볼 수 있는 호텔에 묵게되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킹베드룸입니다. 여느 호텔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가구도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 낡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커피포트와 캡슐커피머신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호텔답게 완전..

목란을 몰라도 이연복 쉐프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목란은 이연복 쉐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다. 목란에서 식사를 하려면 보통 한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 식사를 하려면 한달전에 예약하는 게 맞다. 하지만 평일은 그래도 예약이 널널하다. 일주일전에 예약하더라도 운이 좋다면 예약을 할 수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인구가 줄어든 이때는 조금 더 수월하다. 나는 평범한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평일에 시간이 생겨 목란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예약을 하면서 사전에 메뉴를 지정할 수 있다. 아니, 지정해야만 하는 메뉴가 있다. 짜장면이나 짬뽕같은 식사메뉴는 아니고, 동파육이나 멘보샤 같은 요리메뉴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먹을..

태풍일 휩쓸고 간 목요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았습니다. 샤넬 카드지갑을 구매하기 위해서죠. 코로나19+태풍의 영향으로 사람이 한산하니 없습니다. 아무리 평일이라도 이렇게까지 한산하진 않은데 오늘 오픈런은 왠지 성공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샤넬 부티끄 입장 대기인원은 제 앞으로 17명 남짓 입장이 시작되고 번호표를 받으니 7번이라는 번호가 주어졌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샤넬부티끄는 보통 오전 10시 10분부터 번호표를 뽑아줍니다. 그런데 오늘은 대기줄이 짧다 보니 10시30분에 칼같이 입장을 시키더군요. 롯데백화점 본점은 10시30분에 오픈합니다. 그런데도 샤넬의 대기줄은 길어서 보통 9시30분에는 가서 줄을 서야 30번 대의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롯데..

선물용 샤넬카드지갑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귀중한 물건을 선물한다는 건 기쁜일이죠 저는 명품구매에 대해 잘 몰랐지만, 샤넬제품을 구매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특히나 인기있는 제품을 구하려면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0시30분에 오픈합니다. 그런데 10시 30분에 오픈한다고 해서 시간에 맞춰가면 이미 샤넬매장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평일 백화점에 도착한 시간은 09시 20분, 이미 내 앞에 4명이 대기중이었습니다..부지런한 사람들..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계속 사람들이 몰려 들어 오픈할 때는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샤넬매장에 입장하려고 대기중이었습니다. 참고로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주차장이 10시에 열립니다...

결혼하시는 분들이라면 맞춤정장을 한 벌은 맞추실 겁니다. 일상생활용으로 맞추던지, 예식용으로 맞추던지 선택은 자유입니다. 저는 맞춤정장을 예식에도 쓰고, 일상생활용으로도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웨딩플러너 아이웨딩에서는 이러한 제 생각을 캐치하고 거기에 딱 맞는 맞춤정장업체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맞춤정장은 처음 샵을 방문해서 원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고르고, 1차 가봉 때 다시 핏팅을 해봐야 합니다. 가봉 핏팅 후 7~14일 이내에 완성된 맞춤정장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막스옴므에서는 웨딩고객들을 위해 정장 한벌을 맞추면 스튜디오 촬영용 의상을 대여해줍니다. 이게 좋은 점은, 촬영용 의상도 마치 맞춘 것 같은 핏을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가봉 핏팅 때 촬영용 의상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미 맞춤정장 ..

막스옴므에서 맞춤예복, 또는 정장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원단과 디자인을 선택하고 신체치수를 실측하고 나면 2주 뒤에 다시 매장을 방문해야 합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공휴일이어서 그런지 발렛파킹 주차비를 받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냥 평일에 갔더니 주차비를 받았습니다. 발렛비 3천원인데, 사실 이런거는 샵 측에서 제공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둘러보는 것도 아니고 구매를 했는데도 갈때마다 발렛비 3천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청담동 대부분이 이런 시스템인데, 도대체 어떻게 시작된건지 한번 캐봐야겠습니다. 이런 쓰잘데 없는 비용을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리 예약한 시간에 맞춰 매점을 방문하면 2층으로 안내받습니다. 그리고..

결혼준비는 정말 막막합니다. 아는 건 쥐뿔도 없는데 해야할 건 많고 이것저것 따져보고 선택하기엔 직장생활에 신혼집 준비에 할게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웨딩플래너를 통해 예식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더 들겠지만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고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차라리 이게 낫겠다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알아본 웨딩플래너 업체 중 제 맘대로 선정한 두 곳을 직접 상담받아 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다이렉트 VS 아이웨딩 비교 1) 다이렉트 결혼준비(카페 기반) 결혼식 준비는 보통 신부가 합니다. 신랑은 들러리인 느낌이 강하니까요. 사실 신랑은 별로 준비할게 없습니다. 티도 잘 안나고요. 다이렉트 웨딩플래너는 신부 얼굴 보면서 얘기해야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며, 드레스며 보면서 추천해 줄 ..

결혼식 예복 겸 일상생활에서 격식을 갖추어야하는 자리에서 입을 정장을 맞추러 신사동 막그옴므를 찾았습니다. 정장은 백화점에서만 사다가 맞춤정장을 하려니 뭐가뭔지 몰라서 웨딩플래너가 추천해주는대로 그냥 갔습니다. 어차피 가격이야 거기서 거기일테고, 정장이 디자인이 달라봐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 떄문입니다. 사실 남자예복은 여자예복에 비해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고민할 거리가 별로 없다는 말이죠. 신사동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주차하기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옷을 찾으러 갈떄나 차를 가져가서 잠깐 들리는 정도는 뭐 어찌 되겠죠. 1층과 2층이 막스옴므입니다. 내부는 다른사람들이 맞추고 아직 찾아가지 않은 정장과, DP용 예복들이 보입..

신혼여행 업계 1위라는 팜투어에서 신혼여행 상담을 받았습니다. 신한카드를 통해 방문상담을 하면 1만포인트와, 상담당일 계약하면 총 20만 포인트를 준다는 꼬임에 넘어갔죠.. 신한카드의 팜투어 이벤트는 주기적으로 계속 뜹니다. 2년째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신혼여행을 갈때는 이걸 꼭 이용해 보리라 마음먹었는데 그게 벌써 현실로 다가오니 실감이 잘 나질 않습니다. 신한카드 이벤트를 통해 방문상담을 예약한 사람이라면 실제로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포인트와 USB 미니가습기를요 방문당일 계약을 하시면 에어프라이어와 도자기 홈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걸 노리고 간 건 아니고, 그냥 순수히 견적이 궁금해서 갔었습니다.. 어차피 가는 신혼여행 여러 혜택을 받을 수도 있고, 개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