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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45

인도 델리여행(꾸뜹미나르)

이동경로(6. 8) 델리에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꼽히는 꾸뜹미나르를 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산으로 지정된 인도 최대 미나르. 미나르란 모스크의 부수 건물로, 예배시간 공지(아잔)을 할때 사용되는 탑이다. 터키어 미나레(minare)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아침 일찍이라서 사우스델리의 거리는 한산하다. 꾸뜹미나르까지는 뉴델리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구글지도만 있으면 델리의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100루피 이하의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고, 현지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에 아주 만족한다. 꾸뜹미나르 정문의 모습. 오른쪽이 인도인들이 출입하는 게이트고, 왼쪽은 외국인들을 위한 출입문이다. 정문 길 건너편에서 티켓팅을 해야한다. 외국인은 500루피라는 거금이 든다...티켓팅 부스 또한..

세계여행 2019.09.13

인도 뉴델리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이동경로(6. 9) 전날 급하게 잡은 숙소를 떠나 뉴델리 여행자의 거리인 빠하르간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사우스델리의 숙소는 깔끔하고 좋긴 했지만, 주변에 여행자들을 위한 그 어떤 것이 없다. 하지만 현지인들의 문화와 분위기를 느끼기엔 최고였다. 그래도 나는 먹는 것 때문에 탈이 나서 여행을 망치기 싫었기 때문에...여행자들의 거리로 이동을 결정했다. 무거운 짐을 들고도 역시나 델리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한번 타면 빠져나올수 없는 매력이랄까. 나는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는 와이파이가 없더라도 GPS를 활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표시해준다.(아이폰은 사용불가인 것 같다) 때문에 와이파이가 잡히는 숙소에서 구글맵으로 길찾기를 하고, 오프라인 경로 저장을 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지금..

세계여행 2019.09.07

네팔 포카라에서 패러글라이딩하기

이동경로(5. 24) 내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 나는 첫 비행이라 오전 9시에 약속장소로 나갔다. 내가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한 예행사는 POLAR라는 여행사였지만, 그 곳에서는 나를 다시 이곳으로 데려다 준다. 아마도 이 업체가 패러글라이딩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고, 내가 예약한 곳은 판매책 정도 되나 보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곳에서 바로 패러글라이딩을 한다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더 저렴한 가격에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으려나? 포카라 시내의 모습. 평화롭다. 잠시 기다리자 나를 산꼭대기로 태워줄 지프가 도착했다. 지프를 타고 페와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으로 이동했다.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보이는 안나푸르나와 비교하면 그냥 뒷동산 느낌이었다. 그래도 높긴 높다. 네팔의 산악지형은 그냥 멍..

세계여행 2019.08.16

인도 배낭여행 시작!

https://coupa.ng/bhydIe 니얼모리 미러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2256 COUPANG www.coupang.com ​ 한국에서 미리 신청한 E-visa를 통해 인도에 입성했다. 인도는 꿈과 낭만이 있을 것 같았으나.. 험난하기만 한 입국길이었다. 세계최고의 인천공항을 이용하다 보니 다른 나라의 공항은 시골 버스터미널처럼 느껴진다. 인도에 들어와서 인천공항의 사진을 다시 꺼내보니 집에 가고싶어진다 인도로 가기위해 베이징 공항을 경유했는데, 중국 공항에는 흡연실이 없다. 그러므로 라이터는 당연히 보안검색대에서 압수당한다. 중국 국적의 항공사는 이용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액체류의 소지품에 대해서도 엄격하고, 비행기 내에서는 휴대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비행기 모드를 하더라도 핸드폰을 사용할 수..

세계여행 2019.07.30

네팔 포카라 페와호수에서 자전거타기

이동경로(5. 23) 예약한 호스텔은 마음에 썩 들진 않는다. 저렴한 맛에 예매를 했으나, 와이파이가 터지질 않았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새로운 숙소와 귀국편, 그리고 포카라에서 즐길거리를 물색했다. 와이파이가 필요했던 나는 깔끔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레이크사이드 센터라는 곳 2층에 위치한 카페였는데, 테라스에서 보이는 페와호수가 죽인다. 페와호수는 네팔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이다.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녹은 물이 호수를 형성했다고 한다. 호수 멀리 안나푸르나가 보이고, 호수표면에 마차푸차르(Machapuchare)의 그림자가 비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호수 가운데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바라히라는 힌두교 사원이다. 포카라라는 지명또한 실제로 호수..

세계여행 2019.07.25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버스로 가기

이동경로(5. 22) 히말라야 트랙킹을 위한 대망의 첫발을 내딛는다. 카트만두의 한국식당 사장님 말로는 카트만두에서 투어를 구하는 것 보다 포카라에 가서 구하는 것이 더 저렴할 것이라고 했다. 주저없이 버스표를 예매하고 포카라로 향하기로 했다. 포카라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1. 경비행기 : 30분 소요, 비용 10000루피 2. 투어리스트 버스 : 10시간 소요, 880루피 3. 지프 : 8시간 소요, 비용은 버스보다 비쌈 4. 로컬버스 : 10시간 이상, 400루피(에어컨 없음..) 육로이동을 선호하는 나는 당연히 버스를 택했다. 포카라행 버스는 아침 7시에 출발한다.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기 떄문에 7시 이후의 버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서자 네팔군인들이 구보를 하고 ..

세계여행 2019.07.17

네팔 카트만두 자유여행

이동경로(5. 21) 어제 만난 중국인 친구와 이른 아침을 먹고 있는데 왠 남자가 접근한다. 닉이라는 이름의 미국인 대학생. 아침을 함께 먹고 갑자기 토론을 시작한다. 아인랜드가 유명한줄은 알았지만 책은 읽어보지 못했기에 대화에 낄수가 없다..한참을 떠들더니 함께 사원을 구경가자고 한다. 우리의 목적지는 더르바르 광장. 아침부터 타멜거리는 활기가..아니 먼지가 넘친다. 더르바르 광장은 네팔의 옛 왕궁인 하누만도카 앞에 있는 광장으로써 주변에 수많은 사원과 조각상들이 모여있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네팔의 소중한 자산인데, 몇 년전 네팔 대지진때 입은 피해를 아직까지 복구하지 못한 상태였다. 광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1000루피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광장의 크기가 크고 유산이..

세계여행 2019.07.10

네팔 카트만두 야경, 스와얌부나트 사원

카트만두는 해발 1281m, 네팔분지의 중앙에 위치하는 네팔의 수도이다. 칸티푸르(Kantipur)라는 옛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18세기 후반 구르카왕조가 이곳을 수도로 정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성묘 탈레주와 목조사찰 카트만두(도시 이름의 기원)는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로 유명하다. 네팔은 힌두교가 87%, 불교가 8%로 대부분의 국민이 힌두교를 믿는 국가이다. 따라서 소를 숭상하는 네팔에서는 소고기를 먹을 수 없다.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히말라야 트래킹 투어를 알아보는 일. 5일이 걸리는 ABC코스와 2일짜리 오스트레일리안 코스가 있는데, 혼자 가려니 터무니없이 비싸다. 동행을 구해 다시 알아보기로 했다. 저녁을 먹고 밤풍경을 구경할 겸 나..

세계여행 2019.07.04

치앙마이에서 방콕 버스이동, 태국 방콕에서 네팔 카트만두 가기(네팔 도착비자)

일정을 수정하여 네팔로 바로 날아가기로 결정했다. 시간을 벌었으므로 히발라야 트래킹에 시간을 더 투자할 생각이다. 치앙마이에서 네팔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방콕으로 가서 직항 항공편을 타는 것이었다. 방콕행 버스는 저녁 8시에 출발이었으므로 그 동안 치앙마이 시내를 천천히 유랑해보기로 했다.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는지 타페지역은 물난리가 났다. 덕분에 대여한 스쿠터를 반납하는데 애를 먹었다. 오늘 하루는 유유자적하게 보내기로 했다. 수박주스하나 시켜놓고 테라스에 앉아 사람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 수박주스는 상당히 맛있었다. 한참을 앉아 구경하는데, 내 눈에 띈 장소가 있다. 타이마사지! 사실 치앙마이시내를 돌아다니면 마사지 호객행위를 자주 듣는다. 마싸~마싸~ 하면서 부르는데, 그때는 ..

세계여행 2019.07.02

태국 치앙마이 스쿠터 여행(도이인타논, 치앙마이 밤풍경)

이동경로(5. 18)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로 옮긴 후 도이인타논에 가보기로 했다. 스쿠터를 타고 2시간이 조금 넘지만 그냥 왠지 가보고싶었다. 하지만 출발하기 전에 방콕행 야간버스를 예매해야했다. 치앙마이에서는 항공을 이용한 이동이 용이하지 않았기 때문. 방콕에서는 직항이 많았다. 때문에 나는 방글라데시를 스킵하고 네팔로 넘어간다음 히말라야 트레킹에 며칠을 더 써보기로 했다. 방콕행 버스는 치앙마이버스터미널2에 가면 쉽게 예매할 수 있다. 터미널은 2개가 붙어 있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기차보다 버스를 타기로 한 이유는 버스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방콕행 야간버스는 골드클래스와 퍼스트클래스로 나뉘는데, 그 차이는 뭐라 설명은 들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가격은 퍼스트클래스가..

세계여행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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