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마을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려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입국을 위해 예매했던 귀국 항공편 취소. 하노이 주재 대한항공사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음 043-934-7247 한국인이 친절하게 한국말로 상담해주셔서 쉽고빠른 항공편 환불이 가능했음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리면 택시삐끼가 접근하며 시내까지 택시비를 제시함. 제시금액은 18달러 아침부터 땀띠나게 뛰어다닌 터라 바가지던 뭐던 일단 콜 야매 택시라 불안했지만 나를 무사히 호스텔로 안내했다 예약한 숙소는 하노이 파티 백패커 호스텔 혼성도미토리인데 나름 깔끔하다 4달러/1나잇 , 투어 알선까지 해준다는데 여기서 바로 라오스로 가는 침대버스를 예약할 수 있었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먹어보면 알겠지 짐을 풀고 주린 배도 채울겸 시내구경에 나섰다 하노이의 도로는 차선이 무색할 ..

비행기 이륙시간은 11시, 넉넉하게 9시에 도착했으니 발에 땀나게 뛰어다녔다 해외여행은 처음인지라 무비자 입국이면 제주도 마냥 왔다갔다하는 줄 착각한 내 잘못이 크다 지금부터 베트남 무비자여행의 요건을 소개한다 1. 왕복 항공권 소지 2. 최근 한달 이내 베트남 방문기록이 없을 것 3. 15일 이내 체류 예매 항공권 체크인 하러갔더니 귀국티켓을 보여달라했다... 그딴거 없으니 취소/환불가능한 대한항공 표를 급하게 예매해서 보여줬다 그랬더니 무비자는 15일 이내 체류만 가능.... 급한 마음에 한 달 뒤에 귀국하는 표를 예매해서 보여줬더니 이 표로는 비자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다시 예매해서 보여줘야만 했다ㅠㅠ 역시 아는것이 힘인가 보다. 체크인하려고 귀국티켓 예매하고 씨름하다 보니 1시간 가까이..

텍스트 추가 세계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짐을 챙기고 어떻게 싸야 할까? 처음 해보는 세계여행에 내멋대로 짐을 싸보았다. 1. 배낭 : 여행 동안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배낭은 집 근처 아울렛에서 구매했다. 업어보니 편안하고 착 감기는 맛이 딱 좋았기 때문이다. 2. 침낭 : 배낭을 사니 사은품으로 줬다. 쓸모가 있을까? 싶었는데 요긴한 놈이었다 3. 노트북 : 사진 저장, 인터넷 검색, 블로그 작성 등의 용도로 당시 가장 가벼운 무게인 Gram를 질렀다. 주로 영화나 TV프로를 다운받아 봤다. 4. 전자시계 : 군대에서 써던 전자시계를 들고 나갔다. 시간을 바꿔주는게 귀찮긴 했지만 Light 기능이 편리하고 내구성이 일품이라 만족했다. 5. 보조배터리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개를 챙겼는데 과욕이었따..1..

해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통신수단. KT 해외 로밍의 경우 하루당 11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150일동안 165만원의 지출이 발생한다! 그래서 정보수집으로 얻은 와이파이 도시락! 하루 9900원이지만 10일이상 장기렌트의 경우 8천원 대로 할인받을 수 있음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 접속 -> 예약 ->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단말기 수령 -> 여행 후 단말기 반납 아래 홈페이지 접속, 간단한 회원가입 후 예약을 할 수 있다. http://www.widemobile.com/v3/index.aspx 본 계획에서 중국루트를 스킵했기 때문에 넉넉하게 145일을 예약 130만원으로 하루 500MB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5명까지 동시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 도시락에서 지원하지 않는 국..

22개국 58개 도시를 경유하는 세계일주 계획 루트 - 여행기간 : 약 150일 - 이동거리 : 41,982 km(비행 : 17,202KM / 선박 : 2,229km / 육로 : 22,551km) - 이동시간 : 497H(비행 : 30H / 선박 : 63H / 육로 404H) - 소요 예산 : 1천 5백만 원 취준생 1년 반만에 결정한 세계일주!! 남들과 다른 경험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고, 넓은 세상이 궁금했다. 책으로, 사진으로, 티비로만 본 세상을 내 눈으로, 손으로 느껴보고 싶어서 계획하게 된 세계일주! 130여 일의 기록을 리마인드하며 포스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