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마을

봄 부터 준비하는 여름 맞이! 다이슨 타워형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늦겨울에 사니까 할인을 많이 받아서 꽤나 저렴한 가격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선풍기는 에어컨과 함께 가동하면 효율이 좋으니 생활 필수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시원한 바람을 실내 끝까지 밀어주는데 한계가 있지만,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공기순환이 좋아져 설정온도 만큼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따라서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구매한 제품은 다이슨 AM-07 파란색이 더 유명한 것 같긴한데 집 분위기와 어울리는 하얀색(화이트실버)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박스개봉은 다른 택배를 뜯을때 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칼이 있어도 비닐도 그렇고 박스도 빡빡해서 열기 좀 힘드니 반드시 손조심!! 유의하셔..

자취생의 필수품을 꼽으라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풀옵션이 원룸이 아니더라도 세탁기는 기본옵션인 경우가 많지만, 청년임대주택 같은 경우 세탁기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대주택이지만 아파트의 형식이므로..그런데 웃긴 점은 냉장고는 기본옵션이라는 것이죠. 각설하고, 원룸에 세탁기를 들이기 위해 가성비 좋은 세탁기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찾는 세탁기의 조건은 1. 적당한 크기 2. 깔끔한 디자인 3. 합리적인 가격 1인 가구지만 너무 작은 세탁기(3kg, 5kg)는 왠지 고장 날 것 같기도 하고 이불 빨래도 종종 해야하니까 너무 작지 않으면서 또 너무 크지도 않은 그런 적당한 크기를 찾았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위니아대우 공기방울 4D세탁기. DWF-11GAWP 11KG의 빨래가 가능해서 이불빨래나 ..

이사하면서 스탠딩 다리미를 구매했다. 의류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기 때문이다. 구매한 제품은 CAS사의 스탠딩 스팀다리미. 기존의 다리미가 바다가에 앉아서 구부정하게 옷을 다려야 했다면, 얘는 옷을 걸어놓고 구김을 펼 수 있다. 배송이 오면 조립을 해야한다. 조립방법은 아주 간단하므로 사용설명서를 참고 하면 된다. 접이식 다리미 판인데, 솔직히 말하면 조금 불안하게 생겼다. 견고하지 못하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음매에 공간이 있는건지 끄떡끄떡거린다. 물론 의류관리를 위해 아주 튼튼할 필요는 없으나, 흔들었을때 끄떡끄떡 소리가 나고 유동이 있으니 불안해보이긴 한다. 그래도 무거운 코트를 충분히 지탱할 정도는 된다. 지지대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평소 보관 상태에서는 1m정도..

마음에 드는 기계식 키보드를 찾기까지 한참걸렸습니다. 요즘 기계식키보드, 특히나 게이밍 키보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자판이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LED 백라이트! 게임에 따른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한 백라이트 기능이라는데 저는 그런거 관심없습니다. 불이야 들어오든 말든, 청축이든 백축이든 알바 아닙니다. 청축키보드, 갈축키보드, 백축키보드가 뭔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없습니다. 키보드의 본질은 따로있죠. 바로..자판입니다.. 엔터키는 자고로 큼직해야 하고, 우측 보조 번호판이 있어야 합니다. 어릴적 부터 쓰던 바로 그 키 배열.. 104키 자판이면서 엔터키가 역 'ㄴ'자이면서 기계식인 키보드 찾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있긴 있습니다. 10만원이 넘어가서 그렇지. 가성비로는 얘가 짱인거 같습니다. 익..

냉장고를 고민하다가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이뻤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설치를 예약했더니 시간맞춰서 와주셨습니다. 문짝먼저 들어오네요.. 전 냉장고가 문짝이 조립식인걸 처음 알았습니다. 본체를 들여서 자리에 앉히고 문을 조립하면 됩니다. 내부 칸막이에 비닐까지 샅샅이 뜯어주면 냉장고 완성입니다. 부엌의 주변과 잘 어울려서 붙박이장처럼 보입니다. 특히 냉장고의 요철이 없이 플랫하게 떨어지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스포크는 각자의 개성과 부엌의 분위기에 맞게 문짝의 색상과 질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광을 선호해서 흰색계통의 무광으로 선택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코타메탈 재질에 코타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메탈컬러를 입혀 구워낸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벽지부터 바닥 패턴, 가구의 느낌과 조명까지. 신경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 혹은 자취방과 같이 임대형식의 주거환경에서는 벽지나 장판을 갈아치운다는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집주인에게 요청해서 내 기호와는 상관없는 아이템으로 도배가 될 테니까요. 딱 한가지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카펫이나 러그입니다. 색상과 질감, 패턴을 달리 함으로써 실내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그래서 카펫이나 러그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물론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러그노리에서 주문한 헤링본 러그가 도착했습니다! 그레이 색으로 주문했죠. 패턴과 질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은 너무 튀지 않고 주변에 어울리는 색으로 정했..

혼수가구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침대. 침대는 프레임뿐만 아니라 매트리스도 아주 중요합니다. 일생의 1/3을 보낼 침대가 도착했습니다. 구매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했죠. 레이디가구의 스칸딕 로맨틱 원목침대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내구성까지 뛰어나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프레임이 얇아서 허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견고합니다. 특히 누워서 뒤척일 때 찌그덕찌그덕 소리가 난다면 예민한 사람들은 단잠을 잘 수 없겠죠. 침대 설치기사님께서 설치를 완료하시고 직접 올라가서 수평이 맞지 않거나, 소리가 나는 부분을 찾아서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그 자체였습니다.. 80kg의 거구가 올라가서 뛰는데도 잡스러운 소음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절단된 목재를 이어붙여 본드 접착..

삼성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했습니다! 그냥 드럼세탁기만 사려고 했는데 건조기를 사용하면 신세계를 본다길래 저도 몰래 질러버렸.. 배송이 많이 밀렸는지 저녁 늦게 오셨습니다. 세탁실 면적 확인하시더니 문짝을 빼버리셨습니다. 저거 입주청소할 때 사이에 먼지가 많이 껴서 문짝 빼보려고 안간힘을 썼는데도 안빠지던건데.. 이렇게 쉽게 기어나올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묵은 먼지를 정리했습니다. 설치는 두분이서와서 해주셨습니다. 2인 1조가 아니면 설치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엄청 크고 무거운데다 아름다워서.. 세탁기가 먼저 들어왔습니다. 상단을 보시면 일반 드럼세탁기와 다르게 요철이 올려져 있습니다. 바로 직렬설치용 키트입니다. 이걸 별도로 구매하려면 10만원이 넘습니다.. 저게 뭐라고.. 그래서 세탁기 따로 ..

놓치기 쉽지만 신경쓰면 아주 깔끔하게 재탄생하는 분리수거함입니다. 전에는 그냥 박스에다가 쓰레기를 모았고, 한꺼번에 일일이 들고 내려가서 분리수거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했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까 분리수거함도 아주 깔끔하고 이쁜것들이 많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프랑코 스탠드 분리수거함입니다. 배송은 아주 총알 같습니다. 배송 중 모서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잘 포장 되어 있구요. 2단짜리를 두개 샀습니다. 3단짜리도 있는데, 양이 모자랄꺼 같고, 3단에 2단을 사자니 비율이 안맞을거 같고.. 분리수거함을 주문하면 스티커를 함께 줍니다. 깔끔하게 잘 디자인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제품명은 분리수거함인데, 꼭 분리수거에만 용도를 국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빨래통으로 쓸 수도 있고, 옷장이나 수납장으로도 ..

저는 집에서 하는걸 좋아합니다. 공부든, 게임이든, 부업이든.. 그래서 책상이 큰걸 좋아하죠. 집에 서재를 만드는게 제 꿈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이사하면서 모든걸 다 양보해도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 라고 선언한게 바로 책상입니다. 제가 고른 책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엄청 마음에 들었거든요. 레트로하우스에서 판매하는 플럼USB원목 컴퓨터 책상입니다. 이걸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납공간이 많다는 장점때문입니다. 책상 뒤에 선반이 올라와 있어 모니터 받침으로 로 쓰면서 키보드를 안쪽에 밀어 넣을 수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에도 책상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별도의 모니터받침을 구매 할 수 있지만 일체형이 더 깔끔하고 튼튼하죠. 또한 서랍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선반+서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