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시장 상장, 제2의 바이오팜!?

한솔마을 2020. 7. 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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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백신생산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합니다. 기업가치는 3조원 수준.

 

 

증권가 소식통에 따르면 백신 등의 약품제조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키로하고 주관사 선정에 나섰습니다. 

 

 

비공개적으로 진행된 상장 주관사 선정절차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적인 절차대로라면 NH투자증권은 조만간 SK바이오사언스측과 상장 주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힙니다. 지난 21일엔 다국적 바이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ADZ1222생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백신의 세계시장 공급망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또다른 백신생산에 나설 수도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간 백신생산 능력은 완제 의약품 기준 1억 5천만 도즈(1회 주사분)이고, 2019년 실제 생산한 백신은 600만 도즈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다른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와 추가 계약도 가능합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바이오업계의 삼성전자가 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반도체업계에 비유하자면 파운드리(생산전문기업)으로서의 삼성전자와 위상이 비슷해 질 수 있다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팜에 이어 또한번 IPO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7월 2일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역대 최대인 31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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