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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생산 관여,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한솔마을 2020. 7.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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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합니다.

 

 

이 백신의 이름은 AZD1222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백신은 세계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백신으로 꼽힙니다. 8천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중이고, 올해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선두적인 위치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중국 칸시노 이렇게 3곳 입니다.

 

 

우리나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을 담당하게 된 만큼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내 백신확보도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백신확보를 위한 각국의 노력 또한 대단합니다. 돈으로 백신을 싹쓸이하려는 일부 국가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는데, 피해가 극심한 미국과 브라질이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에 12억 달러를 투자한 대가로 3억명분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국 기업인 모더나, 존슨앤존스 등과도 공급계약을 여러 건 체결해 두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명분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임상최종 결과와 상관없이 1억2700만 달러를 무조건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영국도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1억명분의 백신을 우선 공급받기로 되어 있습니다.

EU회원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들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약을 맺고 백신 4억명 분을 확보했습니다.

일본은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백신의 원액을 공급받아 자체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액으로 자국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앞세워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글로벌 대상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이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해 수출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아스트라제네카와 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주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관련주는 오래전부터 거론 되어 왔던 SK케미칼입니다. 이 외에도 신풍제약, 일양약품이 있지만 지금의 분위기로서는 SK케미칼이 뜨겁게 떠오를 것 같습니다.

 

SK케미칼은 코로나 사태이후 꾸준히 주가가 올라 올 초 4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21일 종가 기준 17만8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스 이후 내일 아침 개장하면 아마도 상한가...가겠죠..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회사입니다. SK케미칼이 지분 9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언스 또한 SK바이오팜에 이어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다음 IPO대어는 이놈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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