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2021년 IPO 대어를 미리잡자! 장외주식(비상장주식)거래 방법

한솔마을 2020. 12.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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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IPO잔치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 대 금리에 유동성이 흘러 넘치면서 유가증권으로 대거 자금유입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되죠. 특히 SK바이오팜으로 부터 촉발된 IPO 공모주 청약이 어마무시한 돈을 끌어들였습니다.

 

 

SK바이오팜에 이어 등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청약마감결과 증거금 58조원을 끌어들였습니다. IPO대어들이 천문학적인 증거금을 끌어모으고, 상장 후 연일 고가행진을 기록하면서 자연스럽게 2021년 IPO대어들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 제작사),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대기중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청약 전에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장외주식 거래도 활발해졌습니다. 높은 공모 경쟁률 때문에 배정받는 주식수가 적다보니 남들보다 앞서 주식을 미리 선점하려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늘어난겁니다. 장외주식시장은 올해들어 처음으로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외주식 시장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요인으로는 세제혜택과 거래의 편의성, 주식시장 상장시 기대수익 증가, 공모주 투자 대안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장외주식이란?

장외주식이란 적정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뜻합니다. 이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시장이 별도로 존재하고, 이를 장외주식시장이라고 부릅니다.

 

 

 

장외주식 거래하는 방법

장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총 세가지가 있습니다.

1. K-OTC

 

 

K-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시장입니다. 성장성은 높으나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권 시장으로 투명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적습니다. 또한 증군사 계좌 개설 뒤 HTS 연동을 신청하면 휴대전화로도 기존 주식거래와 똑같은 형식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K-OTC 장외 시장취급 증권사 :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하지만 종목수와 주식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종목은 1만개 이상이 존재하지만, K-OTC에서는 200개가 안되는 종목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2.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공인된 사이트 K-OTC 외에 거래가 활발한 사이트를 이용하여 장외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KSM, 네고스탁, 비상장레이더, 증권플러스, 비상장주식중개, 판교거래소, 비마이유니콘 등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 더 많은 종목과 주식을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개인간 직접거래하는 사설사이트와는 다르게 증권계좌를 연동하여 거래를 중개하는 것이 플랫폼의 특징입니다. 증권계좌를 연동하여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사고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3. 사설사이트(개인간 거래)

38커뮤니케이션, 피스탁등의  사설사이트가 대표적입니다. 종목간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 있어 토론도 활발할 뿐만 아니라 시세정보와 기업분석, 시황속보, IPO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목수와 물량수 또한 많은 것이 장점이나 1:1 개인간 거래라서 소액투자 또는 초보투자자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포폰을 활용한 거래사기 사례가 있다고도 합니다.

 

 

비상장주식 거래시 주의할 점은 손실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코스닥, 코스피에 비해 시장진입이 간편하기 때문이죠. 뿐만아니라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보유 주식을 적정한 시점에 매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 여러분들께서는 반드시 기업의 위험성과 업황 등을 철저히 검토한 후에 매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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