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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의 뜻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

한솔마을 2020. 11.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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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날 가자기 MSCI리밸런싱, 혹은 MSCI지수 편입이라는 기사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MSCI란 무엇이며, 주가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 지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23개국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진국 지수와(MSCI World) 아시아/중남미 등 28개국 신승시장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EMF 지수(Emerging Market Free)로 나뉩니다.

 

 

MSCI에 편입되어 있는 국내 상장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포스코 등 코스피 우량주가 대표적입니다. 

 

 

MSCI는 1년에 4번 리뷰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종목을 편입시키거나 기존에 편입된 종목을 편출시키기도 합니다.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은 분기리뷰로 진행되며, 분기리뷰는 반기리뷰보다 변경기준이 높아 신규종목의 편입 또는 편출이 빈번히 일어나진 않습니다.

 

 

 

MSCI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ETF, 인덱스 펀드 등의 자금이 지수에 편입된 종목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도 MSCI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번 2020년 11월 반기리뷰에서는 SK바이오팜,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이 신규로 편입되었고, 아모레퍼시픽우, 포스코인터네셔널, BNK김융지주는 편출되었습니다. 이들은 11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반기 리뷰를 반영해 지수자산 비중이 재조정됩니다.

 

 

그러나 MSCI 지수에 편입/편출 소식이 무조건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수편입에 비중을 두고 투자를 하기보다는 기업의 가치와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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