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그리스 아테네 야경 구경(리카베투스 언덕)

한솔마을 2020. 4. 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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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늦게 기어나왔다. 이스라엘에서 그리스까지 비행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저렴한 항공권을 구해서 돈 몇푼 아껴보겠다고 새벽부터 쌩쑈를 했더니 여독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서양사에서 가장 중요한 곳 중 한곳인 그리스 아테네에 왔으니 그냥 있을 순 없다. 배를 채우고 아테네의 야경을 보기로 했다.

 

아테네의 야경은 리카베투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 좋다고 하여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올라갈 때 모나스티라키나 플라카의 혼잡한 거리를 지나가지만, 리카베투스는 좀더 차분한 분위기의 넓고 부유한 거리가 있는 콜로나키 지구 한복판에 있다. 높이 277m로, 차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걸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힘겹게 올라갔더니 산 정상에는 이미 많은 인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는 왔던 길을 내려가 산 중탁 탁 트인 전망을 가진 벤치에 자리를 잡았다.

아테네는 무자비하게 뻗어 있는 건물과 교통지욱, 우뚝 솟은 고대건축물이 대비를 이루는 도시이다. 매일 수많은 관광객 인파가 아크로폴리스 언덕을 올라 아테네의 전경을 내려다 보고 파르테논을 둘러본다. 

 

아테네에 대해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로 수호신 아테나 여신과 관계가 있다.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온도는 높으나 습도가 낮아 쾌적하며, 겨울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 아테네는 봄과 가을에 여행하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주요 해변과 고대유적지는 성구기가 아니므로 한가롭게 즐길 수 있으며, 날씨도한 온난하여 도시를 거닐기에 제격이다.

아테네는 도시국가인 폴리스 중 하나였는데, 고대 그리스는 이러한 폴리스의 집합체였다. 그 중에서도 아테네는 가장 강성한 도시 중 하나였다. 중심에는 아테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가 있다.

 

8시 정도가 되자 해가 완전히 넘어갔다. 그리스의 낮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긴가보다.

이후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앉는다. 아크로폴리스에 조명이 켜졌다. 리카베투스 언덕에 오르는 주요한 이유는 아크로폴리스와 함께 아테네 전경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케네 문명을 시작으로 기원전 8세기에 도시국가가 형성되면서 유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리스.

유럽 문화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장소에 서 있음이 새삼 감격스럽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리스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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