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맥주거리)

한솔마을 2019. 6. 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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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Le Théâtre

8b Tạ Hiện - Công ty TNHH Phong Cách Việt (Bên trong Nhà hát Kịch HN), 8B Tạ Hiện,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111508 베트남

 

하노이의 밤은 어딜가든 활력이 넘친다

그 중에서도 맥주로 유명한 거리가 있다.

좁은 거리에 낚시용 간이 책상을 펼쳐 놓고 맥주와 안주를 팔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이태원 정도 될까?

 

 

하지만 길에 테이블을 펼치는 건 불법인지 경찰이 순찰올때 마다 후다다닥 책상을 치운다. 앉아서 먹던 손님들도 당황하지만단속은 형식적인 것인지 아무도 처벌받는 사람이 없다..

 

 

베트남 쌀국수와 맥주. 밖에 앉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의자가 낮아서 상당히 불편하다. 아마도 키가 작은 베트남 사람들의 의 체형에는 안성맞춤일 듯 하다.

 

 

호스텔 친구들을 만나서 다 같이 한잔하기로 했다.

 

 

안주로 튀김을 시켰는데 먹을만 하다.

 

 

 

옥상에도 자리가 마련된 펍들이 있다

1층 테라스에 집착하지말고 올라가서 앉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밖이나 안이나 위생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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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밤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자면

 

1. 자정이면 대부분의 술집들이 문을 닫는다. 우리나라랑은 딴판이다. 우리나라 생각하고 자정 넘어서 거리를 나섰다간 적막한 거리를 혼자 걷고 있을 것이다.

2. 위생상태가 아주 불량하다. 길거리 음식이 맛은 있지만... 위생은... 그렇다고 음식점 내부가 깔끔하다는 말은 아니다.

3. 향락을 접하기 어렵지 않다. 대놓고 거래되는 해피벌룬을 제외하고도 대마초도 쉽사리 구할 수 있다. 오히려 먼저 다가와서 권하기도 하며 붐붐이라면서 성매매를 권하는 아재들도 많다. 안전을 위해 항상 조심하자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자. 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를 겪을 수 있는 기회이다. 영어를 못해도 관계없다. 물론 조금 힘들겠지만....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세계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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