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벽지를 바꾸거나, 커튼을 바꾸거나, 장판을 바꾸거나, 가구배치를 바꾸는 방법 등등
이러한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투자되는 자원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손쉽게 공간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조명입니다. 조명은 그 범위가 넓지만, 무드등을 하나 들여서 놔주기만 해도 실내 분위기는 확 바뀝니다. 비용도 얼마 들지도 않습니다.
거기에 향기까지 난다면, 금상첨화죠. 그냥 끝나는 겁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캔들워머.
코멧 캔들 워머 할로겐 전구 2개 포함
COUPANG
www.coupang.com
그냥 쿠팡에서 저렴하면서 디자인이 심플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향초하면 떠오르는게 양키캔들입니다. 명품취급을 받죠. 그만큼 향도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
양키캔들에서는 캔들워머 세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어마무시합니다. 10만원선이죠.
그런데 시중에는 양키캔들에서 판매하는 워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요. 품질도 나쁘지 않고요.
캔들워머는, 캔들을 놓는 곳의 높이가 15cm면 양키캔들 라지 사이즈를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지 않아서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색상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흰색과 블랙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Comtet이라는 브랜드의 뤼미에르라는 제품명인 것 같은데, 생소하죠.
그래서 그냥 양키캔들 향초의 라지사이즈가 들어가는 캔들워머를 구매해서 갖다 놓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심플하면서도 분위기를 바꿔주는 제품으로요.
그래도 그 기능에는 아주 충실합니다. 거기다 할로겐 램프를 사용하는데, 전등 2개를 그냥 보내줘서 전구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밝기나 색깔이 저렴하지도 않고, 빛이 퍼지는 반경도 넓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 향초를 올려두면, 향초가 액화되면서 은은한 빛이 더 멀리 퍼져나갑니다. 마치 향기같이요.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끄고 켤 수 있습니다. 밝기 조절이 되지 않는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캔들워머는 무드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대맡에 두고 간접조명으로 무드등을 사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캔들워머는 향초를 고열로 녹여서 향기를 내보내는 특성상 실수로 건들였을 때 쓰러지거나, 흔들리지 않아야 안전합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캔들워머를 엎었던 적이 있는데 향초가 바닥에 쏟아져서 집안이 난장판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향초가 바닥에 굳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지옥문이 열립니다..
깨어진 양키캔들 유리파편 때문에 굳어가는 향초를 보고만 있어야 하니까요.
거기에다가 촛농이 굳고 나면 청소하기도 엄청 힘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밑단이 두툼하고 캔들워머를 받치기에 충분히 넓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툭툭 쳐봐도 캔들이 쓰러질 걱정은 없었습니다.
워머의 상부에는 별모양으로 구멍을 냈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주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네요.
별 생각없이 가격만 보고 구매한 제품인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올해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코멧 캔들 워머 할로겐 전구 2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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