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태국 치앙마이 나이트바자르 둘러보기

한솔마을 2019. 6. 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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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가 나이트바자르라는 야시장이다. 주린 배를 채울겸 구경도 할겸 길을 나섰다.

호스텔 수영장의 모습. 수영복이 없어 그냥 유유자적 앉아만 있었는데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치앙마이는 그냥 유유자적하기 좋은 여행지로 각광받고있다. 저렴한 물가에 관광인프라가 잘 갖추어졌기 때문이다.

나이트바자르 초입의 모습. 트렌스젠더가 호객을 하고있다. 진짜 예쁘다는게 함정이다

 

거리를 중심으로 가게가 늘어선다. 각각의 공예품과 기념품, 의류가 즐비하다. 나이트바자르에서는 가격흥정은 기본이다.

처음부르는 가격의 50프로는 먼저 깍고 들어가야한다. 부르는 가격대로 돈을 주면 그게 바로 글로벌호구...

건물내부로도 시장은 이어진다. 각각의 건물마다 컨셉이 있는 것 같았다.

푸드코트는 건물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원하는 음식을 골라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나는 카레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맛이 좋았다.
먹고 남은 접시와 음식물쓰레기는 자리에 그냥 두고 일어서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먹은건 직접 치우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그렇지 않다.

테이블을 정리하는 일은 담당직원의 몫이고, 이는 음식가격에 포함되어있는 비용이다.

배도 채웠으니 정처없이 걸어보았다. 나이트바자르 끝자락에 이르자 큰 음악소리와 환호성이 들린다.

락공연을 하는 푸드코트였다. 사람들은 저마다 맥주와 먹을 것을 들고 몸을 흔들고 있었다. 분위기는 최고!

태국 또한 다른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여행객이 서양인들이다. 저렴한 물가와 동양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본다.

축제분위기와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 곳. 내일 저녁은 여기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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