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라오스에서 태국 육로로 국경넘기(태국 무비자 입국)

한솔마을 2019. 6.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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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 이동에 완전히 맛들려 버렸다. 비행기와는 전혀 색다른 경험이다.

태국은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국가다. 이번 이동에서도 나는 슬리핑 버스를 택했다

호스텔에서 치앙마이행 버스티켓을 예매하면 정해진 시간에 툭툭이 데리러온다. 그리고는 루앙프라방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물론 호스텔을 통하지 않고 직접 터미널로 가서 태국 치앙마이행 티켓을 살 수있다.

그러나 라오스라는 국가 자체가 영어/여행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호스텔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여권을 걷어가더니 표를 사온다. 그러고는 여러번 갈아타야한다고 설명해준다. 사진의 버스는 우선 huay xai로 가는 슬리핑 버스다

버스 내부인데 베트남-라오스 국제버스와는 다르다. 베트남 버스는 싱글베드였으나 라오스 버스는 더블베드...
그래도 배낭여행자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에서 만난 영국인의 루트다. 영국에서 베트남까지 여행했는데 문제는..자전거를 타고왔다는거다. 여행 작가라는 그는 2년동안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며 땅을 파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며, 현지인 대문을 두드려 얻어잤으며, 태양관패널을 이용해 핸드폰을 충전했다고 한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버스에 빈자리가 생겨 뒤로 이동했다. 라오스내에서는 역시 대부분이 산길이기때문에 좌우로 몸이 마구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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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라고 내려준 마을. 중국국경과도 가까워서 중국음식점이 더러 있었다. 그렇다는 뜻은 루앙프라방에서 중국으로 육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중국인들을 더러 만났었다.

그러고는 밤새 달려 huay xai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도착시각이 5시30분이었는데 나는 여기서 8시30분까지 대기해야했다

영국인과 스위스친구는 각자 일정을 소화하러 떠나고 혼자덩그러니 남았다.

8시가 조금 넘자 가이드가 날 찾아왔다. 그러고는 차에 태워 근처의 국제 버스정거장에 내려준다. 또한 티켓팅까지 해주고는 홀연히 떠났다.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인 chiang khong으로 날 데려다 준 버스다. 손님은 나 하나였다. 국경까지는 대략 한시간 정도 소요.

오락가락하는 비를 뚫고 국경에 도착! 보이는 흰색건물이 출입국 사무소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저 문을 통과하면 메콩강이다. 메콩강은 중국 티베트에서 발원하여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흐르는 동남아 최대의 강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강이다. 이 강을 따라가면 인도차이나반도의 대부분의 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

태국 입국 심사를 위해선 강을 건너야 하는데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입국 심사를 하고나오면 왠 여행사 사람이 접근한다. 내가 예약한 여행사였다. 
그는 나를 미니밴에 태우고 치앙마이로 출발했다.

라오스에 비해 산맥이 온순해졌다. 태국은 뭔가 착한 느낌이 든다

점심을 위해 미니밴이 정차했다. 풀하우스 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 메뉴를 받아든 캐나다친구가 기겁을 한다. 한끼 70바트는 수퍼익스펜시브란다

30분의 식사를 마치고 다시 달려서 도착한 치앙마이! 태국은 어마무시하게 더웠다. 하루종일 에어컨만 쐬다 나오니 익는줄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는 작은 수영장도 있었다!

라오스에 루앙프라방에서 태국 치앙마이까지 육로 이동시간은 무려 23시간이다. 물론 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루앙ㅂ프라방까지 쉬지않고 달린 것에 비하면 환승대기 시간이 있어 크게 피곤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여독은 있으니 휴식을 조금 취하고 치앙마이 야시장을 둘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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