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사망 등의 위험으로 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입니다.
공제금은 법에 의해 압류가 금지되어 있어 폐업 등의 경우에도 안전하게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와 일시/분할금으로 목돈 마련을 할 수 있고, 무료로 상해보험까지 가입할 수 있죠.
가입대상 및 방법
업종별 연평균 매출액이 10억원~120억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와 볍인대표자, 공동사업자, 간이과세자, 임대사업자 등 모든 업종의 사업자라면 창업 즉시 가입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프리랜서나 보험설계사, 캐디, 강사, 방문판매원 같은 무등록 소상공인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주점업, 무도장, 도박장, 의료행위가 아닌 안마업은 가입이 제한됩니다.
가입방법은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인터넷 신청 탭을 통해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http://www.8899.or.kr/servlets/index
인터넷 가입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콜센터(1666-9988)에 전화하시거나 상담신청을 남기면 전문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지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데요,
우정사업본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지점에서도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구비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청약서
2. 사업체 사업자 등록증 1부(무등록 소상공인의 경우 사업소득원천징수확인서류)
3. 사업체 재무제표 또는 부가과세표준증명원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4. 사업체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납부서류 등 상시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매출액 확인서류를 제출한 경우 생략)
5. 법인등기부등본(법인의 경우)
부금납부방법
공제부금은 월납 5만원 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가능하며, 월납 또는 분기납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 명의의 지정예금계좌에서 자동이체로만 납부가능합니다.
- 자동이체 가능 은행 : 기업, KEB하나, 우리, 농협, 국민, 신한, 씨티, SC제일, 제주, 광주, 대구, 부산, 경남, 산업, 전북, 우체국,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노란우산공제에서는 소기업 / 소상공인의 가입을 독려하고자 가입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별로 다르지만 서울은 월 2만원 씩 최대 24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강원도의 경우 월 5만원 씩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꽤 쏠쏠합니다.
매월 부금 납입시 지자체별 월 지원금액을 적립하여 공제금 수령시 장려금과 부리된 연복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노란우산공제부금은 복리라는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복리의 마법은 다들 익히 들어 아실테죠.
노랑우산공제금은 2009년 이후부터 분기 기준이율을 적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란우산공제 혜택
1.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 과세표준 = 연 매출액 - 경비
개인사업자 기준으로 사업소득 4천만원 이하인 사업자는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별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전액 압류로부터 보호
3. 무료상해보험 가입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시 2년간 최고 월부급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 무보증저리대출 지원(납입기간 12개월 이상일 경우)
부금납부를 연체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3.4% 대의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부금납부액의 한도 내)
노란우산공제 단점
정부 정책인 만큼 해지시 공제금 지급받을 때 여러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사업자가 배우자나 자녀에게 사업을 양도하면 간주해약으로 취급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해지시에는 기타소득세 납부 등 기존에 받았던 세제혜택을 한꺼번에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연복리이자 + 소득공제 등의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퇴직 또는 폐업시 목돈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영세업자의 가입은 필수적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공제부금 납부액은 반드시 본인이 연체하지 않을 만큼의 액수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부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중도해지 시에는 그 동안 받은 세제혜택을 모두 토해야 함으로 원금보다 적은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도해지 보다는 노란우산공제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