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셀프인테리어! 커튼 달기(삼삼텍스타일 차르르 차로롬커튼, 쉬폰 나비주름 화이트)

한솔마을 2020. 3. 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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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커튼이 없는 것이 영 마음에 걸렸습니다. 프라이버시도 프라이버시지만, 낮의 뜨거운 햇살을 막을 수도 없었고, 집안 분위기도 살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사하면서 커튼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없으니까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커튼을 달려고 여러군데 알아보았죠.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딱히 마음에 드는 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적거려서 커튼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삼삼텍스타일의 차로롬 커튼입니다. 하늘하늘 챠르르륵 거리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을 정도의 반투명 소재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커튼을 주문할 때는 실측을 해야합니다. 아파트야 어느정도 규격화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정확한 치수를 실측해서 주문하는게 속편하죠. 

실측방법도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전창일 경우 벽면의 가로길이와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세로길이를 실측하시면 됩니다. 커튼박스가 있는 경우는 커튼박스 하단까지 실측하셔야 합니다.

커튼박스는 창문위에 보면 쏙 들어간 천정부분이 보일겁니다. 그것이 바로 커튼박스입니다.

전창이 아닌경우는 창문 양쪽으로 10~20 cm 정도 여유치수를 기입합니다. 세로 길이는 커튼이 내려오길 원하는 위치까지 실측하시면 되죠.

그렇게 실측을 하시고 주문하시고 결제를 하시면 배송이 옵니다!

쨘!!

주문이 밀려있어서 배송에 10일정도 걸렸습니다.

 

 

커튼은 시공업체를 불러다가 시공할 수도 있지만 설치비가 평균 2~3만원 부터 시작하는 걸 감안하면 그냥 셀프로 하는게 낫습니다.

친절하게 셀프시공방법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시공방법대로 한번 커튼을 달아보겠습니다.

 

우선 커튼설치에 필요한 자재를 확인합니다.

피스와 브라캣이 들어있습니다.

브라캣은 '대'라고 쓰여진 것과 '소'라고 쓰여진 것이 각각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커튼 레일이 대자와 소자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레일은 잘 보면 크기가 다릅니다. 따라서 브라켓을 설치할때는 이 크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크기별로 분류해서 힘들게 박은 브라켓이 오시공되지 않게 합니다. 열심히 설치하고 레일을 끼워넣으려고 하는데 크기가 맞지 않으면 시공이 안됩니다.

보시는 것이 레일입니다. 겹쳐진 상태라서 대소구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레일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방식이며, 이 두개를 결합해서 하나의 긴 레일로 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레일을 큰 레일에 끼워넣어야 합니다. 따라서 브라켓의 크기가 구분이 중요합니다.

 

 

 

레일의 길이를 조절합니다. 편심 하중을 받지 않도록 대자 레일과 소자레일의 비율을 일정하게 뽑아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자와 연필이 필요합니다. 커튼박스는 보통 200mm 폭이므로 15cm자와 몽땅연필을 준비합시다.

커튼박스 내부에 레일을 일자로 설치하기 위해서 피스 박을 자리를 표시합니다.

커튼박스 내측에서 일정한 길이를 체크해두면 됩니다. 이 때 레일의 두께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면 브라켓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브라켓 설치위치를 표시했다면 이제는 박아야할 때입니다.

전동드릴을 쓰면 편하겠지만 늦은 밤인지라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커텐박스는 보통 석고보드로 시공하기 때문에 손으로 돌려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석고보드로 시공되었는지 모르시겠다면 커튼박스 내부를 살펴보세요. 벽지로 도배가 되어있다면 십중팔구 석고보드 커튼박스입니다. 

손으로 열심히 돌려서 브라켓을 박을때 주의할 점은 브라켓의 방향을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레일을 끼워넣을 수 없습니다.

브라켓이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조여줍니다.

이제는 레일을 끼워 넣을 차례입니다. 레일박스를 홈에 걸치고 혓바닥처럼 나온 면을 향해 밀어넣으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레일이 설치됩니다.

 

 

다음에는 아주 쉬운 커튼 달기입니다.

긴 설명은 필요없습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커튼을 달기 전 실내분위기와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더 안정감 있고 포근해 보입니다.

커튼시공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커튼박스가 철제이거나, 피스가 쉽게 박히지 않는다면 일은 조금 복잡해집니다. 석고보드 커튼박스인지 잘 모르겠다면 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 또한 관리실에서는 웬만한 공구는 대여해주니까 전동드릴을 이용하면 철제 커튼박스도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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