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 빙그레가 ‘부라보콘' 해태를 인수합니다. 기존 빙과 4사(롯데제과·빙그레·롯데푸드·해태아이스크림) 체제에서 2위였던 빙그레는 이번 결정으로 롯데제과를 제치고 아이스크림 부문 점유율 1위(약 40%) 빙과 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빙그레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빙그레가 인수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 인수 금액은 1400억원에 달합니다.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 되는 것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죠. 해태아이스크림는 해태제과식품이 2020년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이지만 실적악화에 시달려왔습니다. 빙그레 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