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의 개신교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전국 9개 도시, 총 505명이 확진되었고 이 숫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15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들이 다시 부산과 인천, 대전, 광주 등의 전국 8개 도시에서 종교행사와 모임에 참석하여 최소 351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2837명, 이 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872명으로 고작 31%밖에 안됩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1965명에 이르고 이들이 또 다른 교회모임에 참석하여 전염병을 얼마나 퍼뜨릴지 짐작도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3차 대확산의 기세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이들의 행보는 전국민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