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가는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지만 나는 버스를 타고 육로로 국경을 넘는 것을 택했다. 우리나라가 북한덕에 섬아닌 섬이 되다 보니 육로 입국에 대한 로망이랄까? 하노이 어느 호스텔ㄹ든 다양한 루트의 투어를 제공하는데, 그 중 하나가 라오스행 버스티켓이다. 물론 직접 버스터미널에 가서 예매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하겠지만, 나는 편의를 위해 호스텔에서 바로 버스티켓을 예매했다. 하노이에서는 버스를 통해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으로 갈 수 있다. 3곳 모두 한국인들 텃밭.... 아 물론 루앙프라방은 조금 덜했다. 구글맵에서는 쉬는시간없이 달려서 19.5시간이지만, 도로의 사정과 쉬는시간, 그리고 알수없는 버스의 정차시간을 합치면 20시간이 훌쩍 넘는다. 장장 25시간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