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하는 날입니다! 원룸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되어서 이삿짐업체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중 선택한 짐카
예전에도 이용한 적이 있어 믿고 맡겼습니다. 이삿짐은 짐의 양과 거리에 따라 견적이 달라집니다. 짐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기사님들의 친절함이었습니다.
물론 용달이사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지만 어떤분이 오실지 부담됩니다. 모든 용달기사님이 그런건 아니지만 불친절하고 억세고 제대로 일을 해주지 않으시려고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짐카는 서비스팀이 믿을만합니다.
짐카는 초기에 서울지역과 경기 일부지역을 서비스했지만 지금은 수도권 대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그만큼 성장했단 말이 되겠습니다.
짐카는 어플을 통해 손쉽게 견적을 요청하고 예약을 할 수 있어 무엇보다 편리했습니다.
또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바로 서비스팀의 등급과 후기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경기 화성에서 서울로 가는 원룸이사, 35만원 견적에 1톤 탑차 한대 분량, 기사님 두분이 오셨습니다.
짐카 박스를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는데, 박스가격이 꽤나 나갑니다. 박스 7개 17900원 + 택배비 5500원 별도. 그래서 동네를 돌면서 박스를 열심히 모았습니다!
박스에 짐을 포장해두고 기다리면 약속된 시간에 기사님이 오십니다. 더 일찍도 아니고, 더 늦게도 아닌 정각에 딱 맞춰 오셔서 놀랐습니다.
원룸이라고는 하지만 짐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저기 잘 정리해서 짱박아 뒀더니 박스가 9개가 넘었습니다. 물론 주워론 박스로 마구잡이로 포장하다보니 정량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침대 해체도 깔끔하게 해주셨고, 포장도 안전하게 해서 운반해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짐을 다 빼고 관리실에 연락해서 정산을 진행했습니다. LH행복주택 청년임대주택이라 깐깐하게 보드라고요..
침대해체하고 나오니까 밑에 있던 먼지를 치워달라고 했습니다. 청소도구는 다 포장해서 보내버렸는데..
심지어는 가스레인지 후드에 달린 거름망까지 닦으라고 하드라고요.. 어휴... 안닦으면 2~3만원의 청소비용이 청구 된답니다. 원룸처럼 그냥 청소비 5만원 던져주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더 어이없는 건 침대가 있던 자리에 장판이 꺼진 흔적까지 꼬투리를 잡았습니다. 어쩌라는 건지..
짐카 기사님들께 서울로가는 길에 용인에 들러서 짐하나만 더 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만원 추가비용 발생한다길래 그냥 오케이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새 보금자리, 해체했던 침대는 다시 깔끔하게 조립해서 옮겨주셨습니다.
용달이사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짐카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하다는 겁니다. 물론 짐옮기는게 무슨 전문기술이 필요한가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바닥이 긁힐까봐 보양을 필수로 다 하셨고, 내 물건이 파손되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다음에 또 이사할 일이 생기면 저는 또 이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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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로 이사하든, 구형아파트로 남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하든 요즘은 입주청소가 대세입니다 저 또한 운좋게 신축아파트를 분양 받아 입주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중 이사전에 꼭해야하는게 입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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