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갔다가 가운데 중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엔 그냥 후시딘바르면 낫겠거니 했는데, 손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일상생활을 계속하다보니 상처가 점점 벌어졌죠
3일동안 피가 멈췄다가 났다를 반복하다 결국 근처 외과에 갔더니 꼬매야 한대요 ㅠㅠ
바로 병원에 가지 않은 덕분에 3주나 통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한번 갈때마다 1만 5천원씩 주고 소독을 하는게 짜증나더군요
찔끔찔끔 나가는 돈을 대충 계산해보니 15만원 가까이 쓴 거 같아서 보험처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과연 꿰맨 상처도 보험이 될까?
뭐..계약서에 나와있겠지만 일일이 찾기 귀찮으니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 문의 했습니다
결론은 YES!
일반상해 통원의료비 항목으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대요!
다만 성형외과에서 치료했다면 불가능한거 같았어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개개인마다 가입한 보험아 다르고, 보장내역도 다르니 반드시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봅시다!
어쨌거나 이제 그간의 진료기록을 토대로 보험금을 청구할 차례입니다!
보험금 청구는 CT촬영했을 때 보험금 청구하는 과정과 똑같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다만, 의사 소견서는 필요없더라고요
소견서 비용이 2만원 정도 나오는데, 소견서 대신 질병분류코드가 기입된 처방전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보험금 청구를 완료하면 잠시 뒤 접수안내 카톡이 옵니다!
참고로 이번 보험금청구때에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질병분류코드가 있는 처방전으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진단서 비용 2만원을 절약했네요
그리고는 6시간만에 보험금지급이 확정되죠..
간편하고 빨라요
그리고 다음날 보험금 지급알림과 함께 돈이 입금 됩니다!
얼마되지않는 금액이지만 꼬박꼬박 낸 보험금을 돌려받아야죠 ㅋㅋㅋ
꿰맨치료도 보험금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