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여하여 남자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의 일라이와의 이혼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지연수는 시어머니가 한국에서 아파트 월세집에 살길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신혼집의 전세금으로 사용할 돈을 나누어서 시어머니 월세집을 전 남편 명의로 해줬으나 시어머니가 집을 자신의 명의로 해주면 며느리를 더 괴롭히지 않겠다"고 했다고합니다.
그랬더니 전 남편이 일라이가 바로 시어머니 명의로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약속된 아파트 월세에 살지 않고, 보증금을 빼서 바로 미국으로 떠났고 지연수는 "시어머니가 보증금을 들고 미국으로 가버려 계속 신혼집을 전세로 얻지 못하고 월세집을 전전하게 되었다"고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슈퍼카에 열광한 남편 일라이를 대신해 차량할부금과 생활비 등 가정경제는 지연수가 책임졌으며, 그 덕에 신용불량자로 8년 6개월을 더 살아야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
지연수는 결혼 전 일라이의 자동차의 할부금을 내주고 있었으나, 결혼 1년 후 일라이가 그 차를 팔아버리고 슈퍼카를 계약했습니다. 보험금만 1200만원, 리스비가 월 46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부담하기 위해 지연수는 가방, 보석, 명품, 상품권 등 돈이 되는 모든 것을 팔아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일라이와 혼인신고하여 2016년 아들을 출산, 2017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2020년에 파경을 맞이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서류상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며, 그 동안 방송이미지를 고려해 쇼윈도 부부 행세를 오랫동안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 동안 남보다 못한 사이로 지냈으며, 이제는 이혼소송을 고민중이라는 그녀는 일라이와의 이혼배경도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일이 많이 없고, 남편 일라이가 유키스를 탈퇴한 상황이라 지연수 부부는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였지만 서류가 부족했었고, 한국에서 서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연수 혼자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온 다음날 일라이가 전화로 이혼을 통보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연수는 "처음에는 엄청 매달렸다. 이혼하고 싶은데 내 아이가 미국에 있으니까 너무 보고싶었다. 내가 싫으니까 이혼 결심을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아이 아빠한테는 유예기간을 주고 싶었다. 6개월만 기다려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연수가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는데, 남편 일라이가 이중국적자였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미국 국적으로 싱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연수 본인은 한국국적의 유부녀인 상태였고, 서류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결합은 의미가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충격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었고, 그 때마다 아들을 만날 수 있것이란 희망으로 버텼다고 전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과부처럼 혼자였다는 과거의 발언으로 추측컨대, 아이가 생긴 이후에도 부부관계는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연수 프로필
1980년 10월 출생
2006년 K-1 파이팅 네트워크 칸 걸 데뷔, 같은 해 KGTC 레이싱모델
이후 2012년까지 레이싱모델로 활동
2014년 남자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혼인신고
2016년 아들 김민수 출산
2017년 결혼식, 2017년 살림하는 남자들로 남편 일라이, 아들 김민수와 함께 예능 첫 출연
2020년 남편 일라이로부터 일방적인 이혼통보
일라이 프로필(한국이름 김경재, 본명 엘리슨 킴)
1991년 3월 미국 워싱턴 출생
2008년 유키스(U-KISS) 그룹의 원년 멤버로 데뷔
2019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그룹 탈퇴
일라이는 한 자동차 모임에서 지연수를 만났고, 첫눈에 반해 고백했지만 지연수가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일라이가 1년 동안 쫓아 다녀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해집니다.
일라이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며 체인점이 20여개가 넘는 재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