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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2020년 11월 20일, 왕기춘은 자신의 미성년 제자 2명을 성폭행하거나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구속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왕기춘은 2017년 2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제자를 A양을 성폭행하고, 2019년 2월에는 제자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또한 2019년 8월 부터 올해 2월까지는 자신의 집이나 차량에서 B양과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음으로써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왕기춘은 대한유도회에서 영구제명되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과 2007년, 2009년 세계 선수관 금메달로 받는 체육연금도 반납 및 박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기춘이 구속기소되면서 과거 그의 행실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2007년, 그의 나이 만 19세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왕기춘은 늑골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서 따낸 베이징 올림픽에서 유도계 간판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현역시절 부터 여러차례 문제를 일으킨 그는, 2009년 용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여성의 뺨을 때려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2008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가수 문지은의 엉덩이 사진을 올리고 "이정도는 되어야 여자 히프다"라고 노골적인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군 생활중에는 훈련소에 휴대전화기를 소지하고 들어갔다가 영창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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