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쿠팡은 국내에서 적자를 내고 있지만 미국증시에 상장한다면 투자금 유치가 원활해지면서 향후 더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팡은 미국 시간으로 2월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보통주를 CPNG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식 수량과 공모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쿠팡은 이번 IPO와 관련해 국내에는 상장할 계획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쿠팡의 2020년 매출은 11조원, 영업적자는 2000억원입니다. 그러나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대장격인 쿠팡의 기업가치는 이번 IPO를 통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쿠팡은 약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