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에서 건설중인 두산그룹 신사옥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수원시 거주 50대 후반 여성으로, 호이스트(건설현장 리프트) 운전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엘리베이터 운전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운전원이라 함은, 다른 근로자들과의 접촉이 다수 발생하는 직책으로 성남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현장의 공사를 중지하고 근무자 1218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또한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현장근무자 1218명 가운데 10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208명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7월 3일 최초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7월 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