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권 가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위협적인 적수로 등장했습니다.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의 상승세가 꺾인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은 20%대를 돌파하며 이낙연 의원을 한자릿수로 차이로 따라붙었기 때문입니다. 7월 8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지사와의 격차가 8.8%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7월 4일과 6일, 7일에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40대 호남지방 자영업자들의 지지를 주로 받았으며, 이재명 지사는 인천경기와 대구경북의 30~40대 사무직에서 주로 지지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지지율이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