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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커넥트 3일차.
그간의 피로도가 쌓여서 그런지 하체가 아프다
오늘부터는 한파 프로모션이 끝났기 때문에 건당 배달료가 내려갔다..
그래서 13건의 배달을 수행하고도 수익은 3만4천원 밖에 안된다
업무시간은 3시간 30분. 시급은 9천9백원
2만 2천보를 걸었다. 건수는 적지만 배달효율은 더 좋아진 셈.
며칠간의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 팁을 적어보자면
1. 순간의 선택으로 시급이 달라진다
추천배차를 막 받다 보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도 벌수가 없다. 반드시 픽업지와 전달지 정보를 확인하고 배차를 받는게 남는 장사다
2. 몇동인지 두번세번 확인해야한다. 같은 동이라도 1,2호 라인/3,4호 라인인지.. 오르락내리락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3. 배가 많이 고프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일해야한다. 일을 하다보면 배가 빨리 꺼지는데, 음식점을 드나들고 등에 음식을 메고 다니면서 맛있는 냄새를 계속 맡게된다. 고문이다..
내가 느낀바로는 쿠팡플렉스보다 배민이 훨씬 효율이 좋았다.
우선 쿠팡플렉스를 하려면 쿠팡캠프로 이동해야 하는데, 내가 거주하는 위치는 그 거리가 먼데다가 원하는 지역을 배정받기도 힘들다.
즉, 건당 1500원짜리를 운전을 해서, 모르는 지역을 운전을 하며, 돌아올때도 운전을 해야한다. 전기차 소지자라면 해볼만 하다. 가솔린차는 안된다.
아직 정산 안받았지만 ..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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