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의 정체와 오정능력보습학원 위치

한솔마을 2021. 2.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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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 건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승리제단 20명, 오정능력학원에서 30명으로 총 50명이 집단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왜 종교단체들은 전염병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일까요? 종교의 힘으로 역병도 물리칠 수 있다고 믿는 것인지..유럽의 흑사병 사례를 보고도 눈감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종교단체, 특히 사이비 종교가 수면위로 건져올려지고 있습니다. 순기능인가.....한숨만 나옵니다. 영생교가 뭐하는 단체인지 알아봅시다.

 

 

영생교 永生敎

말 그대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종교집단입니다. 그 뿌리를 기독교에 두고 있으나 불교경전 이야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완벽한 이단인 것 같습니다.

 

 

위비백과에서는 영생교를 대한민국의 사이비 종교로 보고 있습니다. 1981년 조희성에 의해 경기도 부천시에서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습니다.

 

 

조희성은 한국사회에서 기독교의 세계관, 성경, 예수를 부정했으며 예수를 마귀새끼로 자신을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님이 조희성의 영혼과 육체를 쓰고서 완성되었다, 조희성의 모습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습이다." 영생교 승리제단에 쓰여있는 글입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조상인 단군을 역사적 인물이라 주장하면서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의 12아들 중 한명인 단(DAN)이라고 말합니다. 단지파는 성경에서 사라진 이스라엘의 지파로 알려져 있는데, 이 단지파가 이스라엘에서 이 곳 한반도로 이주해 왔다는 것입니다.

 

 

영생교는 '살아 영생'이라는 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실체는 원래 신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사람이 원래의 신으로 돌아가면 죽지않는 불사의 영생체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국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이비 종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가 많습니다. 물론 사이비가 아니라도 일부 종교인들이 사고를 치기는 하지만, 사이비 종교는 그 스케일 부터 남다릅니다. 그러므로 일반 시민들은 조심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영생교 승리제단의 사건사고

영생교는 밀실파 집단 암매장 사건의 주인공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배신하면 죽는다' 영생교 폭력조직인 배교자 처단조의 행동강령이었습니다.

 

 

1994년 국제종교문제연구소와 피해자 가족들이 영생교에 의해 납치 또는 실종된 사람이 15명이라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여 1995년 경기도 용인에 암매장 되었던 유골과 부천에 위치한 영생교 밀실정원에서 유골을 발견합니다.

 

 

또한 2003년에는 경기도 안성시의 금광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승리제단 신도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발견되었고 전북 정읍시과 전북 완주군에서도 실종된 신도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발견됩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영생교 신도들에 의해 살해 및 암매장 된 것으로 결론났죠.

 

 

영생교는 근화실업이라는 기업을 세우고 신도 200명을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영생교의 활동자금으로 빼돌렸습니다. 1991년 ~ 94년 까지 30~70만원 선이었던 임금을 2~10만원만 지급하는 수법이었고 1994년 당시 사장과 간부들을 수배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2004년 교주 조희성을 비롯한 간부에게 중형을 선도했고, 이 과정에서 교주 조희성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습니다. 

 

 

삼위일체 영생이라던 교주 조희성이 죽었음에도 영생교는 왜 건재한 것일까요? 그들의 교리대로 조희성은 영생을 살아야하는데 말입니다. 영생교 교주가 사망 후에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추종자들에 의해 조희성의 죽음을 미화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영생교 승리제단 위치 : 경기 부천시 안곡로205번길 37

 

 

오정능력 보습학원 위치 : 경기 부천시 오정로 247 썬프라자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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