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집니다. 부동산에 몰렸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넘어갔고, 이제는 다시 암호화폐시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국산 암호화폐인 페이코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페이코인이 자체 어플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의 가격은 2000% 급등했습니다. 페이코인의 정체와 전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페이코인이란?
페이코인은 한국의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다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죠.
다날은 한마디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티머니 교통카드, 어플결제, 삼성페이 휴대폰결제, 상품권 결제, 휴대폰 본인 확인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 솔루션 전문기업이죠. 페이코인은 바로 이 다날의 손에서 탄생한 가상화폐입니다.
페이코인은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주축이었는데, 지난 2019년 기존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까지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중간 사업자를 없앴고, 이로 인해 결제 수수료를 줄이는게 목표였습니다.
페이코인 전망
오랫동안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당연히 그 노하우와 신뢰는 말할 것이 없습니다. 실제로 페이코인은 실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외의 가상화폐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되어 진다면, 페이코인은 정말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처럼 느껴지는 것이 페이코인의 매력입니다.
페이코인은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과 같은 편의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드포갈릭, 골프존파크, 교보문고, 달콤커피, 도미노피자, SSG PAY, BBQ 치킨, KFC 등의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구애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를 꾸준히 늘려가는 추세죠. 삼성페이가 초반에 그랬던 것 처럼 페이코인으로 결제시 10~15% 할인, 출석체크를 통한 페이코인 지급, 광고시청을 통한 페이코인 리워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페이코인의 시세가 폭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하고나서 부터입니다. 비트코인 보유자가 결제시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페이코인으로 자동 전환되어 결제됩니다. 즉,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으니 유의미한 선언이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결제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화두입니다. 가격변동이 너무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페이코인은 가맹점에 코인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법정 화폐인 원화를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페이코인측은 이를 즉시 1000원에 해당하는 페이코인(PCI)으로 변환하고, 가맹점에는 원화로 정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인링크 기술은 가상자산들이 정확한 가격 기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페이코인은 향후 비트코인에 더하여 이더리움, 아이콘 등 결제 가능 가상화폐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전 세계에 여러 가상화폐가 난립한 만큼, 그 주도권을 두고 각축전이 벌어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페이코도 사용자 늘리기에 혈안이죠.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결제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사용자에게 돌려줍니다. 페이백 이벤트, 할인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죠. 뿐만 아니라 페이코인 초대 이벤트를 통해서도 하고 있습니다.
페이코인 가입시 초대코드를 입력하면 초대를 받아 가입한 신규가입자는 5PCI, 초대를 한 추천인은 3PCI를 지급받습니다. 그러나 최근 페이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현재는 신규가입자 1PCI, 추천인 0.5PCI를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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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페이코인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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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페이코인에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의 초대코드를 입력해 주세요. 1PCI는 2021년 현재 약 1800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페이코인 추천인 코드 : HBDIYVC
페이코인 전망
페이코인이 비트코인 처럼 미친듯한 폭등랠리를 보여줄거이냐? 저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페이코인이 지향하는 바는 안정적이고 간편한 결제수단으로서의 역할입니다. 너무 높은 가격 변동성은 다날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페이코인측도 1 PCI = 1 USD 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1페이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와 가격을 맞춘다는 것은 전 세계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를 원한다는 포부겠죠.
그래서 페이코인을 구매하기 보다는 차라리 다날의 주식을 매수하는게 낫다고 느껴지네요.
다날의 주가는 페이코인의 급등과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소식에 상한가를 쳤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페이코인의 사용이 늘어난다면, 다날의 주가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 생각해봅니다.